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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문재인-안철수 국립묘역 참배…박근혜와 각세우기

2012-10-2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박근혜 후보가
아버지 묘역을 찾은 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다른 묘역을 찾았습니다.

10.26과 박근혜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한 행보입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3주년이기도 한 오늘
서울 효창동 애국지사 묘역을 찾았습니다.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묘소 등을
차례로 참배한 문 후보는
역사가 미래로 가는 지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애국지사 선열의 정신이나 역사를 기억해야
제대로 된 현재도 미래도 있습니다."

문 후보 측은
애국열사의 묘역을 찾은 것이
박근혜 후보의 역사관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창원에 있는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1960년 이승만 독재정권의
부정부패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열사들이 잠든 곳으로
3.15 의거는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안 후보 역시 역사인식 논란에 휩싸인
박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인터뷰/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우리민족 역사바로 세우기 아직도 미완으로 남겨진
부분들 많다는 생각

두 후보는 나란히 트위터에
또 다른 10·26 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 1주년을 기념했습니다.

하지만 문 후보는 야권연대로 승리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고
안 후보는 새로운 변화로 미래가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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