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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너희들은 푸르구나” 곳곳 어린이날 행사

2012-05-0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늘은 아흔번째 어린이날입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전국이 온통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인파에 치이고, 길도 하루종일 막혔지만
어린이들의 미소는

5월의 햇살보다 더 밝았습니다.

홍석원 기잡니다.







[리포트]

그 어느때 보다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나이.

복지시설 어린이 40여 명이 시끌벅적
어린이날 나들이에 나섭니다.

처음보는 의장대 공연에
눈이 둥그레지고.

인기 가수 출신 연예병사의 노래가 나오자
구름같이 몰려듭니다.

구름한 점 없는 하늘 아래 푸른 잔디 위에서
공놀이를 하는 아이들.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총 돌리는 거 재밌었고요
또 보고 싶어요

---
공원마다, 유원지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러 나온 가족들이
넘쳐났습니다.

삐뚤빼뚤 서툰 솜씨지만
엄마 아빠에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분수에 몰려든 아이들은
물이 튀어도 마냥 신납니다.

[인터뷰 : 정은유. 김지원 (8)]
(신나요?) 네~ 시원해요. 재밌어요.

엄마 아빠도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아이를 무등태운
아버지의 어깨도
가볍기만 합니다.

[인터뷰 : 원종민 / 서울시 구의동]
집에만 있으면 그래서 애들하고 같이 나왔는데
좋네요. 애들도 좋아하고요.


엄마 아빠 손잡고 나선 나들이는 신이 났지만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는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홍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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