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공식 선거 첫 날은 어땠는지
문 후보의 집 앞에 나가있는 김민찬 기자를 연결합니다.
하루 만에 부산과 서울에서 유세전을 펼친 문 후보.
집에 들어왔습니까?
[리포트]
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서울에서 머물고 있는
구기동 자택 앞에 나와있습니다.
문 후보는 조금전 귀가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문 후보는 아직 귀가하지 않고 참모들과 내일 일정을 논의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문 후보는 공식 선거 첫 날을 맞아 고향인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을 거쳐 서울까지 이르는 강행군을 펼쳤는데요.
문 후보는 단일화의 폐해 극복방안으로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넘지 않을 경우
1, 2등이 다시 투표하는 결선투표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대통령 선거에 결선 투표제 도입해서 결선에
나갈 후보를 국민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런 개혁 누가 제대로 할 수 있겠나"
또 시종일관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한 구애의 손길을 내밀며
새 정치를 꼭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를 낡은 정치 대 새 정치,
과거 세력과 미래 세력의 한판대결이라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전선도 명확히 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평생 한번도 서민의 삶 살아오지 않은 사람과 서민후보.
어느후보가 서민 삶 이해하면서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를 해낼수 있습니까"
한편, 오늘 서울 유세에는 당내 경선 이후
두 달동안 칩거해 온 손학규 상임고문도 참석해
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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