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G가 만년 3위를 벗어나기 위해
회장님 이름까지 내건 야심작을 선보였습니다.
가뜩이나 치열한 세계 스마트 폰 시장은
이제 춘추 전국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먼저 한정훈 기잡니다.
[리포트]
LG전자가 전략제품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내놨습니다.
속도면에는
업계 최고의 성능입니다.
앞서 나온 애플 아이폰5,
삼성 갤럭시 노트2와 경쟁하기 위한 제품입니다.
뒤질 수 없는 스마트폰 전쟁의
최전선에 나선 사람들은 다른 아닌 최고 경영자들.
이번 경쟁에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절박함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종석
LG전자 휴대폰사업부 부사장 ]
" 옵티머스G는 우리의 전력을 모두 포함한 제품입니다."
- 스마트폰 세계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삼성과 애플.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진 삼성이나 팀 쿡 CEO가 부임한 뒤
혁신이 사라졌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애플 어느 때보다 강경한 태도입니다.
일반 휴대전화에서는 세계 2위였던
LG전자는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처져 어느 새 후발주자가됐습니다.
LG는 구본무 회장의 지시로 만든 이번 일명 구본무폰 옵티머스G에
모든 역량을 집결해 양강 구도를 깨겠다는 각오입니다.
팬택 역시 박병엽 부회장의 지시로 5.3인치 신제품을 다음 주 경 시장에 내놓고 새로운 강자로 도약할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황병선 청강산업대학교 교수]
"KT와 SKT가 LTE보조금 전쟁을 벌이고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
회장님들의 자존심까지 걸려있는 스마트폰 가을 대전.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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