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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내일 기온 ‘뚝’…모레 더 춥다

2012-01-10 00:00 사회,사회

오늘 퇴근 길
몹시 추우셨죠?
내일 아침은 더 춥답니다.

한파 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호남의 바닷가 지방에는
눈도 오겠습니다.

얼마나 추울 지,
이원주 기자가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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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 시 반쯤 최고점을 찍은 기온은
해가 지면서 뚝뚝 떨어져 금새 영하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임희영 / 대학생]
“아침에 나올 때는 별로 안 추워서 얇게 입고 나왔는데 저녁때는 추워져서 껴입었어요.”

차가워진 바람에
눈길은 절로 따뜻한 목도리로 향합니다.

보기만 해도 따끈따끈한 어묵 국물도
바쁜 길을 멈추게 합니다.

우리나라 높은 하늘에서 밀려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8도,
모레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집니다.

강추위가 밀려오면서
기상청은 오늘 자정부터 경기 북부에
한파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강원 산간에 9일째 이어지던 한파주의보도
한파 특보로 강화됐습니다.

서해안에서는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내일은 호남 서해안에
모레는 수도권에 각각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부터 풀리겠습니다.
주말에도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주말 나들이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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