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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미리 본 ‘늙은 한국’…20년 후 젊은 층 1명이 노인 1명 부양

2013-01-2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현재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성장해 경제활동을 하게될 쯤엔
평균 노인 1명을 부양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저출산과 고령화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20년 후엔 젊은이 1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층 3명이
65세 이상 노인 1명을 부양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세부터 49세까지를 가리키는
핵심생산인구는 현재 1천 978만 명.

65세 이상 인구가 613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젊은 층 3.2명 당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셈입니다.

이 속도대로면 10년 후에는 젊은 층 2명이 노인 1명을,
또 20년 후에는 젊은 층 1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하는 시대가 올 것이란 분석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통계청과 UN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 100명 당 65세 이상의
노년 인구수를 나타내는 `노년부양비'가
2050년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집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은퇴를 한 고령층과 여성들의 일자리를 만드는게
문제 해결의 첫 걸음이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이상건]
고령층에 대해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 은퇴시점을 늦추는 것
이런 것들을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여성인력들은
특히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굉장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더불어 노년부양비율 증가가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고 사회 갈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정책적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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