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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앞다퉈 충성경쟁’ 중앙추도대회 개최…장례절차 마무리

2011-12-29 00:00 정치,정치

오늘 오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는
김정일 위원장 장례의 마지막 절차인
중앙 추도 대회가 열렸습니다.

김정은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안팎에 선포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이용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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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이 김일성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김 위원장에 대한 묵념으로 추도대회는 시작됩니다.

대외적으로 국가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맨 먼저
추도사를 낭독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최고 영도자이십니다.”

김기남 노동당 비서의 추도사가 이어집니다.

김정은과 함께 어제 영구차를 호위했던 인물로
선전선동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혁명대오에 일심단결을
더욱 철통같이 다져 나가겠습니다.“

김정은의 군 장악을 보좌할 핵심인물인
김정각 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도 연단에 섰습니다.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선군 혁명 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용철 청년동맹 제1비서는
청년들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몇 안 되는 젊은 간부로
정권 실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큰 인물입니다.

“우리 청년들은 김정은 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며···.”

수십 발의 조포가 발사되는 것으로
중앙추도대회는 끝났으며,
김 위원장의 장례 절차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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