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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단독/“북핵-미사일 동결…김정은, 北 진정성 보여야”

2012-11-1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 2기를 맞더라도
북미대화가 쉽게 진전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오바마 1기 행정부 때 국무부 2인자였던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이 먼저 중단돼야 진정성이 확인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안 기자가 방한중인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과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을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리포트]

(질문1) 김정은의 북한 변화하고 있나?
(스타인버그)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이릅니다. 아직 북한의 본질적인 변화를 예측할만한 조치를 보지 못했습니다.
(한승주) 북한 지도부에서 분란 조짐도 보입니다. 최근 이영호 숙청은 군부 내 갈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질문2) 오바마 2기, 대북 대화의 시발점은?
(스타인버그) 북한이 진정성을 보이려면 북핵과 미사일을 동결하고 영변 핵 시설에 대한 사찰 등을 허락해야 합니다.

최근 야권 대선 후보들이 거론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을 두고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질문3)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한승주) 한미 FTA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조치로 재협상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스타인버그) 한미 FTA는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득이 됩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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