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법관 인사 청문회 지연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한변호사협회가 여야 국회의원을 상대로 세비 반환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세비를 받아 의원 활동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않은 직무유기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임명 동의 절차를 빨리 처리해달라고 국회를 압박했습니다.


2. 전국건설노동조합도 체불임금 대책 등을 요구하며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일 한 만큼 받고 싶고, 약속된 날짜에 받고 싶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은 파업 참가 차량이 늘면서 물류 수송에 차질이 빚고 있습니다.


3. 유럽연합이 다음 달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기로 함에 따라 유럽계 선박 보험을 이용하는 우리 나라의 이란산 원유 수입도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 2천9백 곳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4. 최악의 가뭄에 물 한 방울이 아쉽지만 낡은 상수도관 때문에 해마다 8억톤의 물이 땅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7년동안 광역상수도 요금이 동결되면서 필요한 구간의 40%인 22km씩만 교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새는 물이 전체 수돗물의 10분 1이 넘습니다.


5. 국내 연구진이 돼지의 심장과 콩팥을 원숭이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면역 거부 반응을 줄인 복제 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6. 어린 자녀를 두고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 이른바 '워킹맘'의 생활만족도가 전업 주부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도 하고 아이도 생각하고 책임감이 두 배가 되니까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