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선을 향한 대장정이 어느 덧 목적지에 다다라 갑니다.
그런데 목적지를 코앞에 두고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얼마나 애석하고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지금 박근혜, 문재인 두 대선후보들의 심정이 딱 그럴 것 같습니다.
선거 막판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돌발변수에
양 선거캠프가 비상에 걸렸는데요.
내부 상황 어떤지, 양캠프 차례로 모셔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박선규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 대변인 자리해 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출연) 박선규 박근혜캠프 대변인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새누리당에서는 지금 가장 큰 변수로 뭘 꼽으십니까?

2.
국가정보원 여직원 사건에 대한 경찰 발표에 대해
민주당이 부실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새누리당 입장은?

3.
어제 3차 TV토론에서도 언급됐습니다만,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아직 수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국정원 여직원에게 사과하라는 박근혜 후보의 발언은 말도 안 된다, 발끈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4.
민주당에서는 최근 적발된 윤 모씨의 불법선거사무실에
박근혜 후보 수석 보좌관이 연루됐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박근혜 캠프 입장은?

5.
한편, '북방한계선(NLL) 발언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논란'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 검찰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박근혜 후보를 향해 “또 못된 ‘북풍’ 공작하려 한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입장은?

6.
불과 3일전까지만 해도 원세훈 국정원장은 보안에 확신이 없다며
대화록 공개를 거부했습니다만,
하필이면 대선 이틀 남겨두고 입장을 뒤집은 배경 뭔지,
의구심을 표하는 국민들도 있는데요.

7.
민주당에서는 역전의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투표율 77%면 승리가 확실하다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에서는 현재 판세,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8.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투표율 높은 게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게 사실?

9.
어제 마지막 TV토론 직전 이정희 후보의 후보사퇴로
갑작스럽게 토론 규칙이 달라져 후보들은 당황했겠습니다만,
국민들은 한층 뜨거워진 토론을 흥미있게 지켜봤습니다.
어제 토론, 어떻게 자평하고 계십니까?

10.
‘1%’ 이정희 후보의 사퇴가 막판 결과에 어떤 영향 준다고 보십니까?

11.
아직까지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