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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방범 비상령’ 비웃듯 성폭행 범죄 잇따라

2012-09-0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귀가하던 여고생이 성폭행을 당했고,
서울에선 현역 군인이 여중생을 성폭행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제휴사인 광주일보 임동률 기잡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원룸공사현장입니다.

밤늦게 집에 가던 여고생 A양은
괴한에게 끌려와 이곳에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 강성복 / 광주광산경찰서 강력계장]
“귀가 후 인적 드문 길을 가는데 문방구 칼을 들이대고...”

주민이 많지 않은 이 지역은 경
찰이 범죄 취약지역으로 설정할 만큼 밤길이 어두웠습니다.

[인터뷰 : 인근 거주 여중생]
“학원 끝나고 집에 갈 때 불이 없어서 무섭고..”

2시간마다 도보 순찰이 있었지만
괴한은 보란 듯이 사건을 저지르고 달아났습니다.

새벽에 여중생이 혼자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곧이어 20대 남성 2명이 뒤를 쫓습니다.

이들은 여중생을 인근 주차장으로 끌고 가
술을 먹이고 성폭행했습니다.

남성 2명중 1명은 부대를 무단이탈한 현역 군인이었습니다.

경찰청이 강력범죄를 근절한다며 방범 비상령까지 내렸지만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광주일보 임동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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