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가운데 4명은
'술 첫경험'을 부모나 친척 등 어른들이
권해서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의 37.8%는 가족 모임이나 행사에서
처음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방과 후 친구와 놀다가 마셨다'가 17.5%,
'친구 생일에 마셨다'가
13.8%로 뒤를 이었습니다.
강 의원은 만 18세 이후 음주한 사람은
알코올 의존율이 3.9%이지만,
14세 이전에 음주를 시작하면
알코올 의존율이 17.8%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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