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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골든위크 맞아 원정성형 외국인 ‘북적’

2012-05-0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황금 연휴를 맞은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이나 명동
성형 외과 거리에는
원정 성형에 나선
외국인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김윤수 기잡니다.



[리포트]

최대 1주일에 달하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기간을 맞아
한국을 찾은 30대 여성 천모 씨.

입국하자마자 찾은 곳은
유적지도 관광지도 아닌 강남의 한 성형외과.

눈매 교정 상담을 마치자마자
바로 수술날짜를 잡습니다.

[인터뷰:천모 씨/중국인]
“한국 성형기술은 매우 뛰어나요.
비용도 별로 안 비싸고. 오히려 중국보다 싼 면도 있어요.”

한국은 이미 성형의 메카로
중국, 일본은 물론 동남아에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 현경배 M성형외과 전문의]
“우리 성형기술이 많이 발전돼서
그런 요구를 맞춰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래서 중국 환자들도 수술하고 나서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성형이나 미용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원정 성형과 피부미용시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인과 일본인 수는
지난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인 수는
전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원정 성형을 오는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씌우거나 불법 시술을 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 린 모씨/중국인]
“불만족스러워요. 별로예요. 중국이 더 나을 것 같아요.
한국이 더 비싸요.”

성형 한류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후 관리 등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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