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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파워 워킹, 무리하게 했다간 무릎 ‘삐끗’

2012-10-03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요즘 선선한 가을 바람을 즐기며
살도 빼고 건강도 챙길 겸
걷기 운동하는 분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더 큰 효과를 보려고 무리해 움직였다가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영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은 운동의 계절.

팔을 크게 흔들면서 빠르게 걷는
‘파워 워킹’은 누구나 쉽게 하는 운동입니다.

[인터뷰 : 연영옥/서울 성동구 행당동]
그렇게 걸어야 운동한 기분이 나고 땀이 쫙 나니까.

하지만 이것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뷰 : 최대욱/고양시 화정동]
날씨가 풀려서 일주일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거든요.
그저께부터 무릎 쪽이랑 다리 쪽이 통증이 심해져서...

빠르게 걸을 때 무릎에는
체중의 3배에 가까운 하중이 가해집니다.

때문에 준비운동으로 몸을 유연하게 하지 않으면

이런 하중이 무릎 관절과 정강이뼈, 인대 등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조양호/정형외과 전문의]
방치할 경우 통증이 지속됨은 물론이고
관절염까지 진행될 수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빠르게 걷는 바른 자세는 어깨를 펴고 발꿈치를 먼저 딛고,
발가락 방향은 똑바로 유지하는 겁니다.

또 농구화처럼 쿠션이 많은 운동화는
발목을 다칠 수 있으니 피하고,

운동 후 근육통이 4일 이상 지속되면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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