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대선 78일 전입니다.
표심의 분수령이 될 거라던 추석 연휴도 사실상 끝났습니다.
(여) 추석 연휴의 귀성.귀경 행렬을 흔히 민족 대이동이라고 표현하죠.
앞서 보신대로 대선 지지율에도 대이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 홍성걸 국민대 교수 모셨습니다.
방금 전에 보신대로 이른 바 빅 쓰리의 지지율이 다시 요동쳤어요.
역시 검증의 영향일까요?
(여) 야권 후보 단일화에도 변수가 생긴 것 같아요,
앞서가던 안철수 후보와 뒤쫓던 문재인 후보의 격차도
좁혀지는 것 같습니다. 역시 호남의 표심 이동 때문인가요?
(남) 다운 계약서, 논문 의혹 등으로 재미를 본 새누리당이
검증 공세의 고삐를 더 바짝 죌텐데, 특히 새누리당은
당장 사흘 뒤부터 시작되는 국정 감사를 최대한 활용하겠죠?
(여) 안철수 후보 측은 이런 검증 공세가 자신들에게 꼭
불리하지만은 않을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지층을 오히려
더 단단하게 결집시킬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남) 앞서도 들으셨겠지만,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 중 하나가 PK,
즉 부산.경남의 표심인데요, 어디로 쏠릴 것으로 보십니까?
(여) 각 캠프의 선대위 구성도 마무리 단곈데,
세 후보 진영의 사람들을 좀 비교해 주시죠.
(새로운 영입 인사 중에 깜짝 카드가 있을까요? 그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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