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국 소설가 모옌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됐는데요, 이 소식에 중국 안팎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모옌이 중국 작가협회 부주석이라는 점 등을 들어서 '어용작가'에게 상을 줬다는 쓴소리가 나온다는 겁니다.
망명 반 체제 인사들도 "노벨위원회가 중국 공산당 정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다" 이렇게 비난했습니다. 반면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축하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시끄러운데 정작 당사자인 모옌은 무덤덤한 반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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