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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이건 아니잖습니까]초유의 ‘검란’ 사태에 청와대 침묵만

2012-11-29 00:00 사회,사회

검찰 안팎으로 한 총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까닭은, 최근 검사 뇌물 비리 사건에 이은 성추문 사건.
또 있습니다. 한 총장이 테니스 친구인 최태원 SK 회장의 구형량을
4년으로 줄이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이어,
LIG 그룹 비자금 사건 수사에서도 구자원 회장 3부자 처리 문제에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 것입니다.

문제는 청와대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청와대는 어찌된 일인지 어정쩡한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검찰 내부에서 풀어야 할 문제다"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망이 땅에 떨어진 이 최악의 상황에서
책임 있는 청와대가 할 소리가 아니지 않나요.
한상대 검찰총장은 권재진 법무장관과 더불어 대표적인 MB맨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위태로운 임기 말 검찰총장 교체는 여러 부담을 안고 있을 테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온 데에는
검찰총장, 그리고 임명권자인 청와대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작금의 검찰 현실,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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