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SK의 5연승을 저지했고
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이
우승후보 LIG를 꺾었습니다.
모비스와 현대캐피탈은
달콤한 2연승을 맛봤습니다.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승부처인 4쿼터.
모비스의 라틀리프가
귀중한 리바운드에 이어
득점까지 해냅니다.
석점슛 못지 않은 결정적인 리바운드였습니다.
모비스는 흐름이 넘어갈 위기에서
잇달아 제공권의 우세를 보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여기에 신인 김시래가 고비고비
득점을 책임졌습니다.
모비스는 2연승을 기록하며
SK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잠실에선 LG의 석점슛이 폭발했습니다.
11개가 쏙쏙 림을 갈라
가볍게 삼성을 눌렀고
안양에선 KGC가 오리온스를 꺾었습니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도 2연승을 달렸습니다.
토종거포 문성민과 외국인선수 가스파라니가
4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에 LIG는 징크스 탈출에 또 실패했습니다.
2005년부터 천안에서만 21연패를 당했습니다.
우리 안방에서 열린 야구 아시아시리즈가
결국 남의 잔치가 됐습니다.
오늘 롯데가 요미우리에 5-0으로 지며
어제 삼성에 이어 또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내일 결승은 일본 요미우리와
대만 라미고의 대결로 펼쳐집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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