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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내년 성장률 전망 3%로 ‘하향’…朴 당선인 의지 반영

2012-12-27 00:00 정치,정치,경제

[앵커멘트]
(남) 정부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했습니다. 3%로 크게 낮췄습니다. 원래는4%였는데요.

경제 상황이 워낙 안좋은 만큼
전망을 현실화 한 겁니다.

(여) 그렇다면 방만한 정부 씀씀이보다는
고삐를 바짝 죄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담긴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정혜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내렸습니다.

9월에 내놓았던 전망치 4%보다
1%P나 낮춘 것으로 경제기관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 경제 성장률을 4.5%로 전망했다가
실제는 2.3%만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수치는 현실적입니다.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 여파가
소비나 일자리 같은 서민생활까지 파고들고 있는 만큼
장밋빛 전망을 자제하겠다는
새 정권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일단 내년 상반기
재정의 60% 조기집행을 목표로
연초부터 바로 돈을 풀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3% 후반대로 추정되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에
실제성장률이 3년 연속 미치지 못하면서
저성장 기조가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또 경제정책방향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다수 포함해 성장보다는 경제민주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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