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농구 선두권에서
2위 다툼이 치열합니다.
안양 KGC와 부산 KT가
한 바탕 혈전을 벌였습니다.
오늘의 국내 경기 결과를
박민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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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와 부산 KT의
치열한 2위 다툼.
2위 KGC와 3위 KT의 승차는
단 두 게임에 불과합니다.
리그 후반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기 싸움은 피할 수 없습니다.
승부는 2쿼터에 이미 기울었습니다.
KGC는 로드를 단 2득점으로 묶었습니다.
새 외국인선수 다니엘스와 오세근이
제공권을 확실하게 장악했습니다.
[인터뷰 : 오세근 / 안양 KGC]
"감독님께서 오늘 정규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게임이라고 말씀하셔서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다잡고 했던 게…."
79대 57로 이긴 KGC가
3위 KT와의 승차를
세 게임으로 벌려놨습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홈팀 서울 SK에
76대 69로 승리했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대한항공과의 지난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현대캐피탈이
이번엔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LIG손해보험은 김요한이
36점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수니아스와 문성민의 쌍포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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