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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인수위, 어린이집+유치원 ‘유아학교’로 통합…효과는?

2013-01-2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아학교'란 이름으로 통합하고
행정 지원과 감독 기능은
교과부로 일원화한다는 것인데
아이를 둔 부모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우정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합에
가장 적극적인 부처는 교육과학기술부입니다.

그간 어린이집은 복지부와 지자체,
유치원은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으로
관리주체가 나뉘어 있다보니
비효율과 낭비가 심했다는 게
통합론의 근거입니다.

또 올해부턴
만3~5세 아동을 대상으로
'누리과정'이 시작돼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육과정이 부분적으로 통합되고,
예산도 시도교육청이 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운영하는 추세입니다.

[전화인터뷰: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다른 선진국들도) 대부분 관리체계라든지
여러가지 차원에서 한쪽으로 몰아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현재로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 명칭은 ‘유아학교’가 되고
관리 감독은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으로
일원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어린이집 기능을 유치원 성격에 가깝게 조정하면,
유치원처럼 반일제로 운영하는 곳이 늘어
맞벌이 부부의 불편이 커지는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수위는
내일 교과부와 복지부 관계자를 불러
통합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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