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런던의 영웅들이 개선식을 가졌습니다.
가족친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먼저 백미선 기잡니다.
[리포트]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으로
후회 없는 싸움을 하고
돌아온 선수들.
입국장에 들어서자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공항에는
선수들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렸고,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에
선수들은
환한 미소로 응답했습니다.
유도 조준호와 김재범은
어머니와
감격의 포옹을 나눴고,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황경선은
깜짝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대훈 선수는
10대 소녀들로부터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인터뷰: 서다영]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
한자리에 모인 선수들은
해단식을 하고
17일간의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지켜본 시민들과 가족은
태극전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 최광자]
“우리 선수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 임연아 / 복싱 한순철 선수 부인]
"고생 많이 했고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고 싶어요"
공항을 나선 선수들은
여의도에서 환영행사에 참석해
피곤함도 잊은 채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습니다.
채널A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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