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 북상중인 제 7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부터 전국에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최고 200 밀리미터의 집중 호우와 함께
곳곳에 벼락과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2.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이번이 네번째 구속으로, 재판부는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3.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검찰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대대표를
모레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박 원내대표는
검찰 개혁을 주장하며 검찰의 소환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을 5개월 앞두고 제1야당 원내대표인 저를 겨냥한 정치검찰의 짜맞추기 공작수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4. 북한이 현영철 인민군 대장에게 차수 칭호를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위원회가 현영철 인민군 대장에게 차수 칭호를 수여했습니다."
어제 전격 해임된 이영호 총참모장의 후임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5. 국내 유명 손해보험사들이 자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폐차 직전의 차를 팔아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유통되는 차가 해마다 3만대를 넘는데, 결함이 적지않아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상차가 투명하게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되지 않으면 그 자동차의 위험도를 소비자가 떠안게 되기 때문에..."


6. 정부와 새누리당이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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