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금은방을 턴 10대 두명의 범행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주택에서 화재가 나
100살이 넘은 노모와 노모를 돌보던
7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윤수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두운 새벽,
복면을 쓴 사람이 거리를 두리번거립니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망치로 금은방 유리문을 깨부숩니다.
안으로 들어온 뒤에도
쇠망치로 진열대를 부수며
귀금속을 챙깁니다.
이런 식으로 15살 중학생 유모 군 등 10대 두명이
3천 3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출 생활을 하던 유군은
생활비가 없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한 차선 위에 나란히 서 있는 버스.
차량 앞부분이 찌그러지고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전 8시 40분쯤.
야유회를 가던 모 업체 직원 120여 명을 태운
관광버스 3 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10명이
얼굴과 허리를 다쳤습니다.
경찰은 줄지어 달리던 버스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 강진군 군동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02살 이 모 할머니와
아들 74살 오 모씨가 숨졌습니다.
옆마을에 살던 아들 오씨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방문했다가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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