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30회 런던 하계 올림픽,
이제 꼭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수들의 메달 전쟁만큼이나 뜨거운
마케팅 전쟁이 기업들 간에 벌어지고 있는데요.
그야말로 각양각색입니다.
이명선 기잡니다.
[리포트]
[올림픽 관련 기업광고 영상]
수십억 명의 눈이 한곳으로 모이는
세계인들의 축제, 올림픽.
기업들에겐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서울의 한 백화점은 올림픽 기간에 맞춰
영국 브랜드 특설 매장을 마련했습니다.
영국국기를 넣은 운동복과 티셔츠,
그리고 올림픽 한정판 가방까지 등장했습니다.
[Stand up]
기업들이 올림픽을 계기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풀기위해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획득하는 메달수에 따라
경품을 건 업체도 있습니다.
한 대형슈퍼마켓은
획득하는 금메달 수가 13개가 넘으면
경차 10대를 내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온라인 쇼핑몰에선
메달 수를 맞추면 3명을 추첨해
3박 4일 일정의 태국 여행권을 줍니다.
이 밖에도 금융계에선
무료 포인트를 주거나 우대이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INT : 백승곤]
구매로도 연결되서 저희 마케팅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
소비자들의 굳게 닫힌 지갑을 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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