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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MB정부 출범 때도 ‘장관 꿔오기’…근본 해결 방법 있을까 (박희태)

2013-02-12 00:00 정치,정치

<남>새로 출범할 박근혜 정부가
시작도 하기 전에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새 정부 조각 인선이 늦어지고
정부조직 개편안의 국회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이대로 가다가는
전 정권의 일부 장관들이
국무회의 석상에
동석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이명박 정부에 이어 되풀이되는
신구 내각의 동거,
근절할 방법은 없을지,
박희태 전 국회의장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박희태 前국회의원
제 18대 후반기 국회의장
6선 국회의원 (제 13~18대)
(전)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전)법무부 장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새 정부가 출범해도 이명박 정부 장관들을 데려다 써야 할 판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할 때도 장관 후보자 4명이 낙마하면서 노무현 정부 장관들이 대신 국무회의에 참석을 했었죠? 그 당시 상황 소개해주시죠.

-어떻게 보면 기형 정부인데요, 전 정부 장관들을 임시방편으로 데려다 쓸 경우에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



2.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다면 촉박하지만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새 장관들을 임명할 수 있지 않습니까? 전 국회의장으로서, 국회가 새 정부 출범에 무조건 협조를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기형 정부가 탄생하더라도 따질 건 따져야 합니까?


3.장관 꿔오기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이 있을까요?


4.긴 정치인생을 최근에 <和>라는 제목의 책에 담아내셨죠. 박 의장께서 생각하시는 <화>란 어떤 의미입니까?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후에 노태우 대통령부터 이명박 대통령까지 다섯 명의 대통령을 겪으셨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 ‘화’의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대통령으로 누구를 꼽으시겠습니까?


5.저서에 법무부 장관에 발탁됐을 당시 에피소드가 소개돼 있던데요,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새벽에 전화를 걸어왔다구요?


-박근혜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이 김영삼 대통령을 닮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철통보안을 강조하는 ‘깜깜이 인사’나 ‘깜짝인사’가 닮았다는 얘긴데요, 수긍이 가십니까?


6.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정홍원 변호사는 경남중을 졸업한 범 경남고 인맥으로 분류됩니다. 정 후보자는 박 의장님의 동문회 후배고, 검찰 후배인데요, 서로 잘 아시죠?
(경남중, 고 동문회를 같이 함)


-정홍원 후보자를 놓고 상명하복 문화에 익숙한 총리 후보다, 무색무취한 관리형 총리에 그칠 것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7.고위 법조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김용준 총리 후보자 낙마사태나,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논란에서 보듯이 인사 검증 과정에서 문제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드문데요,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걸까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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