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북한의 3차 핵실험을 언급한 지 오늘로 17일째를 맞는데요,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서 북한이 아직 핵실험을 실시하지 않고 있어서
속내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여>북한 3차 핵실험이 언제 이뤄질지,
새 정부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 지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 모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위협한 게 지난 달 23일이죠.
당장이라도 핵실험을 할 것 같더니, 아직까지도 핵실험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속내가 무엇이겠습니까?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번 핵실험을 포기하거나 미룰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2. 만약 북한이 D 데이를 정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면
북한이 핵실험 카드를 어느 날 쓸 것으로 보세요?
3. 북한의 이번 핵실험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핵무기 실전배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 실험을 막을 방법이 남아있을까요?
4. 정승조 합창의장이 북한 핵에 대한 선제타격론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는데, 적절한 전략이라고 보십니까?
5. 우리 군 당국이 선제타격 의지를 밝힌 데 대해서
북한이 “전쟁 맛이 어떤지...몸서리치게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6.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에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모든 대응 방안이라면 북한에 대한 선제 공격까지 포함될까요?
7.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 핵실험이 박근혜 당선인의 손을 묶어서 남북화해의 기대를 무산시킬 것이다, 이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 외교안보라인 인선이 새 정부 대북정책의 첫 단추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꼿꼿장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김장수 전 장관이
신설 국가안보실장으로 지명됐습니다. 북핵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적절한 인선이었다고 보십니까?
9. 박근혜 당선인이 지난 7일 여야 대표와 만나서 북한의 3차 핵실험 중단 촉구에
합의했죠. 핵문제에 관해 정치권이 공조하는 모습이
북한에 어느 정도 경고가 될 수 있을까요?
10. 3자 회동에서 문희상 위원장이 대북 특사 파견을 제안했지만 박근혜 당선인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대북 특사를 파견할 필요가 있다고 보십니까?
11.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고 이게 성공한다면,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현실 위에서
대북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대북 전략이 어떻게 달라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12.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에 동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불똥이 개성공단으로 튀지 않겠냐는 우려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13. 핵실험 문제로 혈맹을 자랑하던 북한과 중국 사이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중국이 대북 정책 기조를 근본적으로 바꿀까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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