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화창한 주말, 나들이 인파 북적…고속도로 정체

2012-04-2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랜만에 화창한 토요일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많은 시민들이
도심 공원과 교외로
나들이를 나서며
따싸로운 봄날씨를 즐겼는데요.

주말 풍경,
이건혁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따가운 햇살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주말 오후.

오랜만에 맑게 갠 화창한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형형색색의 꽃밭으로 몰렸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빨강, 노랑 등 화사한 색깔을 피워낸
꽃의 자태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꽃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사진기로 담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 : 이재영/서울 목동]
“아침부터 일찍 나와서 많이 힘들었는데
여기서 꽃구경도 하고 하니까
일주일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확 풀리는 것 같아서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고 가는 것 같습니다.”

도심의 공원에서는
각종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마에 살짝 맺힌 땀방울을 닦으며 걷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못합니다.

어린 아이도 부모의 손을 꼭 잡은 채 공원을 걸으며
햇살을 즐깁니다.

오재미를 던지고, 페이스 페인팅을 하며
어린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한민지/인천 방문여중 2학년]
“이렇게 먼데 와가지고 걷기도 하고 오늘 날씨도 좋고
바람도 상쾌하고 하니까 건강해지는 것 같아서
참 기분이 좋아요.”

교외로 나가는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30여만대였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건혁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