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A가 오늘부터 시작한
'박종진의 시사 토크 쾌도난마'의 첫 손님은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였습니다.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첫 방송 인터뷰였는데,
예의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이현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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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전 대표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의 문제점으로 '소통'을 지적했습니다.
"친박 내부에서도 박 대표의 진의를 잘 모르고
국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해야지
대통령 되는 첫째 길이 아닌가…."
홍 전 대표는 17대 국회부터 정치권에
의리가 없어졌다고 개탄했습니다.
"17대 때 386이 들어오면서 국회가
이념전쟁터가 되고난뒤부터는
사감 들어가는 싸움을 합니다."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구속 수감에 대해서는
"이번 판결은 BBK사건에 대한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정 전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라고 못박았습니다 .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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