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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안철수재단, 대선 전까지 ‘개점휴업’ 하나

2012-08-1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공익 재단으로 출범할 예정인 안철수 재단이
대선 전까지는 개점 휴업할 것 같습니다.

안 교수는
소규모 지역 모임을 찾아다니며
민심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황장석 기잡니다.


[리포트]

안철수재단은 모레 이사회를 여는데,
이 자리에선 재단의 기부활동을
대선 이후로 미루는 방안이 검토될 전망입니다.

박영숙 이사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선거가 4개월밖에 남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며

"4개월을 더 준비하면 더 확실하게
재단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재단 측이 안 교수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활동 방향을 정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중앙선관위 유권해석에 따르면
안철수재단이 대선 전까지 기부활동에 나서지만 않으면
재단명칭을 바꾸지 않고도 공직선거법 위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재단 명칭을 바꿔 당장 활동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기부활동이 안 교수와 무관하게 보여져야 한다는
선거법 규정을 피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 교수는 최근
수도권의 소규모 주민모임과 학부모 모임 등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유권자 대면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교수의 대변인 격인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채널에이와의 통화에서
"20, 30명 규모의 지역모임 초청을 받아
육아와 교육, 여성 문제 등을 주로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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