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러분 혹시 무게가 1kg이 넘는
금화 보신적 있나요?
요즘 영국은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과
다음달 시작되는 올림픽을 맞아 축제 분위기인데요,
이를 기념해서 1억 원이 훨씬 넘는
1kg 금화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 주화가
한국에서도 소개됐습니다.
강버들 기잡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의 세번째 올림픽을 기념하는
무게 1킬로그램 금홥니다.
지름이 10cm에 달합니다.
[싱크:도미닉 보일/영국조폐국 아시아 담당 국장]
"2012 올림픽을 위해 영국의
첫 번째 1 킬로그램 주화를 만들었습니다.
오직 60개만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무려 1억 7천만원.
축구공, 권투장갑같은
경기 종목을 상징하는 모습과
월계관이 새겨져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주화도 공개됐습니다.
지름 65밀리미터의 대형 금화에 여왕의 옆 얼굴과
왕좌에 앉은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2천 200만 원 짜리인 이 금화는 250장만 발행됐습니다.
즉위 당시와 현재의 모습이 함께 담긴 주화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녹아있습니다.
올림픽 표어인 '더 힘차게'를 형상화한 금화와,
시상대와 사이클, 육상, 수영 등을
모티브로 만든 기념 주화도 소개됐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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