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도
대통령 비서실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취임식까지는 딱 열흘 남았습니다.
(여)
아직도 하마평이 무성한데,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한광옥 대통합위 위원장이 후보군에 포함됐습니다.
김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비서실장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은 어제 최종 검토 작업에 들어갔고
그리곤 발푭니다.
그간 유력한 비서실장 후보로 언급됐던
최경환, 유일호 의원, 최외출 교수 외에도
인수위의 한광옥 대통합위 위원장이 새롭게 포함된 것으로
박 당선인이 그간 대통합 탕평을 강조해 왔지만
이렇다할 탕평인사가 없는 가운데, 호남 지역을 상징하는 인물인데다
현재 인선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꼽혀온
대국회 업무, 즉 여야와 청와대를 잇는 가교역할에
한 위원장이 적격이란 이윱니다.
이미 어제 박 당선인 측이 한 위원장에게 비서실장 의향을 물었으며
한 위원장은 ‘마다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최종 낙점은 당선인의 몫.
발표 직전까지 깜짝 인선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스탠드업]
압축된 비서실장 후보군들의 최종 검토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비서실장과 9명의 수석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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