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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근혜, 서울-호남 빼고 다 이겼다

2012-12-20 00:00 정치

[앵커멘트]

이번 대선의 승부처는 어디였을까요?

예상대로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이었습니다.

지역 별 득표를 천상철 기자가 분석해드립니다.





[리포트]

박 당선인은 전체 투표자의 51.6%인
1천577만여 표를 얻었습니다.

역대 대선 최다 득표로,
문재인 후보와는 108만 표 차가 났습니다.

선거가 유력한 제3후보 없이
범보수와 범진보 진영간의 일대일 구도로 치러지면서
처음으로 과반 득표자가 나왔습니다.

박 당선인은 전국 17개 지역 가운데
서울과 광주, 전남북을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문 후보를 앞섰습니다.

특히 열세로 분류됐던 수도권에선
서울에서만 20만 표 차로 졌을뿐,
경기와 인천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기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호남권에서도 보수 후보론 처음으로
두자릿수 득표율을 얻는 등 선전했습니다.

'충청이 지지하면 이긴다'는
민심의 법칙은 이번에도 반복됐습니다.

박 당선인이 스무 번 넘게
충청 지역을 찾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11월 27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서
공식선거운동 시작되는 오늘 바로
이곳 대전에서 첫 선거유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부산, 경남, 울산에선 문재인 후보가 선전했지만,
목표로 했던 40%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와 함께 50~60대 득표율이 20~30대 득표율을 압도한 게
박 당선인의 승리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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