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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文 “安측에 단일화 방식 일임”…안철수의 선택은?

2012-11-1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앞서 보셨듯이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안철수 후보에게 일임했습니다.

안 후보는 과연 어떤 방식을 선택할까요.

단일화 협상 기간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인터뷰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여론조사 방식이든, 여론조사에 더해 배심원 투표나
공동조사 하는 방식이든, 안 후보 측에서 결정해주면…”

오는 26일 후보등록일 전에 단일화를 하기 위해선
오랜 준비기간이 필요한 국민경선은 불가능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열거한대로
여론조사나 여론조사에 제3의 방식을 더하는 정도가
현 시점에서 실현 가능한 방법입니다.

TV토론 후 배심원단의 투표를 더하거나,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의 사람들을 함께 합숙시키면서
전문가의 강의를 들은 뒤 토론하며 여론을 만드는
공론조사가 보완 방식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늦어도 24일에는 단일후보가 결정되어야 하고,
여론조사 구체적 방법이 늦어도 20일까지는 합의가 돼야만…”

오는 24일이나 25일에 단일후보가 결정되기 위해선
20일까지 구체적인 방식이 합의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내일까지 협상이 완료돼야 하고,
21일에서 23일 사이 TV토론을 한 뒤
늦어도 25일까지는 여론조사를 마쳐야 합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TV토론 후 여론조사나 담판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측이 여론조사란 큰 틀에 합의를 하더라도
여론조사 문구 조정과 역선택 방지 방안 등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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