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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커피 공화국’ 한국 수입커피 1등은 베트남 산

2012-03-16 00:00 경제

[앵커멘트]
예전엔 밥먹고 숭늉을 마셨는 데,
요즘은 식후 커피 한 잔이 기본입니다.

대한민국은 커피 공화국이란 말도
이젠 거부감이 없을 정돕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커피는
어느 나라 커필까요?

이미지 기잡니다.


[리포트]
아침 이른 시각
서울 시내의 한 카페가 손님들로 붐빕니다.

[인터뷰: 박지은 / 고양 덕이동]
“하루에 세 잔 정도 마셔요.”

[인터뷰: 이재빈 / 서울 신촌동]
“식사하고 나서 제일 많이 마시고요, 식사 후에 동료들 하고…”

우리 국민들이 하루 평균 소비하는 원두는 약 300톤으로,
에스프레소 3천7백만 잔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이 많은 커피는 다 어디서 수입되는 걸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1년간 커피 수입현황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커피를 수입하는 나라는 베트남으로
전체 수입량의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은 2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공커피의 경우 미국, 일본, 이탈리아 같이
커피를 생산하지 않는 국가들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커피 수입은 원두 형태 수입이 많아
전체의 88%를 차지했습니다.

성인 1일 카페인 권장량은 400mg, 조제커피 4잔 정도로,
이 이상 마시면 수면장애에 걸리거나
무기질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동화 / 전북대 식품공학과 명예교수]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에는
커피 카페인이 칼슘 섭취를 저해하기 때문에
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물질이나
몸에 좋은 각종 색소물질도 들어있는 만큼,
적정량만 마신다면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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