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김 후보자를 둘러싸고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은
크게 두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과
부동산 관련 의혹입니다.
(여)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그리고 사회부 차주혁 기자와 함께
어떤 부분이 의혹을 사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김용준 후보자의 장남은 키가 169cm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당시 병무청 규칙에 따르면 몸무게가 45kg 미만이어야
5급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2) 군 복무 신체검사를 받을 때 몸무게는
한 번 재는 것으로 끝입니까,
일정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확인합니까?
그때 당시엔 어땠습니까?
(3) 1997년 대선 당시
이른바 이회창 ‘대세론’을 무너뜨린 게
바로 이회창 후보의 아들 정연 씨의
몸무게 미달 병역 면제 건이었는데요.
그 때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4) 김 후보자의 차남 범중 씨는 1994년 7월 통풍으로
5급 판정을 받았는데요.
통풍은 20대 때는 나타나지 않는 증상입니다.
또 병역 면제에 악용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꼽혀서 제도적 보완까지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6) 자녀의 병역 면제 부분은 가장 기본적인 검증 항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전 검증을 제대로 하긴 한 걸까요?
20년 정도 지난 일인데, 진실이 가려질 수 있을까요?
과거 기록 같은 것은 제대로 남아있을까요?
(1) 김 후보자의 부동산 문제도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우선 김 후보자의 부동산은 어느 정도 규모입니까?
(2) 대부분이 부동산 투기 붐이 일던 시절에
집중적으로 매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3)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 경기도 안성 땅인데요,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시절 법원 서기와 함께
직접 땅을 둘러보고 장남 명의로 샀다는 건데요,
이게 1993년 첫 재산공개 때 해명한 것과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4) 서울 서초동 대법원 건너편에 있는 노른자위 땅도
의혹이 일고 있는데, 어떤 겁니까?
(5) 이 땅은 서초동에 법조타운이 들어설 것이라는
개발계획이 언론에 발표되기 사흘 전에 매입했다는 건데,
미리 정보를 입수해서 산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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