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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불법사찰 증거인멸’ 최종석 구치소 압수수색

2012-04-0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불법 사찰 수사와 관련해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수감된
구치소 감방을
검찰이 오늘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던
진경락 전 총리실 과장은
억울하다는 심경을 담은
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


홍석원 기잡니다.


[리포트]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감방을 압수수색해,
사찰 관련 문건과
개인 소지품을 확보했습니다.

최 전 행정관은 최근까지
미국에 체류했기 때문에
그 동안 압수수색을 받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최 전 행정관이
증거인멸을 은폐하기위해
당시 청와대 인사와
사전 말맞추기를 한 의혹이 제기돼
압수수색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부터 수 차례 소환에 불응해 온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은
오늘도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대신 진 전 과장은
사찰 증거인멸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검찰은 진 전 과장과
최 전 행정관이
사찰과 증거인멸 과정을
청와대 윗선과 직접 조율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진 전 과장은
청와대 하명사건을
사찰팀에 배당하는 역할을 한데다.

사찰 내용이 담긴 노트북을 빼돌리고
자신의 차 트렁크에 사찰 문건을
보관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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