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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봄이다” 화창한 주말…나들이객 북적

2012-03-1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봄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하루였습니다.

포근한 주말을 만끽한
시민들의 표정을
김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다.


[리포트]
완연한 봄날씨.

나들이객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손을 잡고
성큼성큼 개울을 건너는 연인들,

징검다리에 앉아 사진을 찍는
가족들.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강희준 서울 종암동]
"주말돼서 가족들과 식사하러 나왔는데
천계천변 한 번 걷고 싶더라고요.
날씨도 정말 좋고…"

굵은 땀방울이 쏟아져도
오르고 또 올라야 하는 길.

하지만 포근한 날씨 탓에
힘들 줄을 모릅니다.

"이야 날씨 좋다."

등산 후 마시는 꿀맛같은 물 한 모금.

겨우내 묵은 체증을 한번에
날려 버립니다.

"카! 물 맛 좋다."

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함께 한
나들이에 어른도 아이들도
모두 신이 났습니다.

[박설애 일산 화정동]
"아이도 쉬고 저도 쉬는 날이어서
산에 왔는데 날씨도 좋고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은 16도.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았습니다.

동두천 17도, 부산 14도 등 다른 지방도
평년보다 2도에서 7도 가량 높아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내일 밤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
수요일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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