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치솟고 있습니다.
탄탄한 실적 때문인데요
앞으로 더 오를 수 있을지
손효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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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2008년 12월 42만 원대였던 주가는
지난달 27일 112만 5천원으로 마감돼 3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장중 113만 원까지 올라 장중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주가가 거침없이 오른 배경은 탄탄한 실적.
2007년 98조 5천억 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65조 원으로 뛰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9조 원에서 16조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올해는 삼성전자만 아니라 IT업종이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120만 원대였던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최고 150만 원으로 높였습니다.
[인터뷰 : 전성훈 / 하나대투증권 IT팀장]
스마트폰이라는 핵심 동력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TV사업부를 포함한 LCD디스플레이까지 어닝모멘텀이 확산되고
있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주식을 팔고 있어
당분간은 주가가 횡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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