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야구 대전경기에서
8연패인 한화와
5연패인 SK가 맞서 있습니다.
한화는 박찬호를, SK는 송은범을
선발로 내세웠는데요.
현재상황 정일동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네. 먼저 50일 만에 선발로 나온 송은범은
강습타구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얼굴쪽으로 날아가 또 부상을 당할 뻔했습니다.
그래도 제몫은 다했습니다.
5이닝동안 한점만 내주고 마운드를 물러났습니다.
박찬호도 위험한 순간이 있었는데요.
4회 도중 삐긋하며 한화 벤치를 긴장시켰습니다.
하지만 6회까지 역시 자신의 몫을 하며
두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타선에선 김태균의 활약이 좋습니다.
6회 역전 적시타를 쳤고 2회엔 선제 홈런을 쳤습니다.
오늘 한화가 이기면 8연패에서
SK가 이기면 5연패에서 벗어납니다.
목동에선 넥센이 초반에 대량득점을 올렸습니다.
1회 넉점을 낸 뒤
2회와 3회에도 한점씩 추가했습니다.
넥센은 3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직에선 2위 롯데가 반게임차 선두인 삼성에 앞서 있습니다.
홍성흔의 활약이 좋은데요.
1회에 1타점 적시타, 4회에 2타점 적시타를 치며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롯데가 이기면 단독선두로 올라섭니다.
잠실에선 LG가 7회 현재
1-0으로 앞서 있습니다.
다승 공동선두 니퍼트와 주키치가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누가 승리투수가 되든 시즌 10승으로
다승 1위로 올라섭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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