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암을 뜨겁게 달궜던
2012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
오늘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치열했던 속도 전쟁,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
5개월간의 대정정을 끝냈습니다.
최종 7라운드 승자는
아트라스비엑스의 조항우.
하지만 주인공은 3위로 골인한
쏠라이트 인디고의 최명길입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최명길이
최종 포인트 148점으로
영광의 2연패를 차지했습니다.
요새 심심치 않게 터지는
파틸로의 앨리웁 덩크.
인삼공사가 파틸로의 호쾌한 덩크를 앞세워
SK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오리온스는 홈에서 삼성을 82대 66으로
원주에선 동부가 KT를 96-75로 크게 꺾었습니다.
프로축구 수원은 울산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수원은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두고
주전들을 대거 뺀 울산과 득점없이 비겨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포항은 FA컵 결승 리턴 매치에서
경남을 4대 0으로 대파하고
3위 수원을 승점 3점 차로 뒤쫓았습니다.
한국프로골프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저클래식에서는 루키 백주엽이 10언더파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상금랭킹 87위에 머물던 백주엽은
우승 상금 8천만 원과 함께 2년간 정규투어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KLPGA투어 마지막 대회에서도
스무살 장하나가 생애 첫 우승을 맛봤습니다.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는
최종합계 5언더파를 적어내며
김하늘을 한 타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습니다.
선라이즈 대만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 박인비는
마지막날 선두를 내주며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우승은 수잔 페테르센에게 내줬지만
상금랭킹은 여전히 박인비가 1위를 지켰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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