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오전에 인천 부평소방서에서는
고 김영수 소방경의 영결식이
엄수됐는데요,
지난주 금요일 저녁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있는
물류창고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하신 소방관입니다.
먼저 오늘 영결식 화면 보시겠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여섯 분의
소방관이 순직했는데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인과 함께 화재 현장에 출동했던,
김광균 소방장이 나오셨습니다.
1. 고인은 화재현장에서
마지막까지 남아있다가
참변을 당하셨는데,
평소에 어떤 분이셨습니까?
2. 홀어머니를 모시다
작년에 늦게 결혼을 하셨던데요. 고인이 순직 직전까지 아내의 사진 담긴 지갑과 휴대전화를 손에 꼭 쥐고 있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김 소방경은 평소에도 가족을 많이 챙기셨나요?
3.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와서 조문을 했던데요,
평소에 사회봉사 활동을 열심히 하셨던 것 같습니다. (월급 3분의 1을 기부하고 쉬는 날마다 봉사활동을 하던 분이라 함)
고인은 빠듯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독거 노인도 많이 도왔다고 하는데요,
고인이 봉사활동에 나섰던 얘기도 해주시죠.
4. 25년 넘게 현장을 나가신 베테랑이신데도 이번 화재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하셨습니다. 현장 상황, 얼마나 안 좋았던 겁니까?
5. GPS 위치추적장치를 도입하는 등 보안 제도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으려면 어떤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6.소방관들의 생명 수당 등이
너무 적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이 기회에 정부나 시민들이 어느 부분을 지원해 줬으면 하는지,
말씀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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