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오전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날리려다 실패한 탈북자 단체들이 강화도에서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단이 날아오면 군사적 타격을 하겠다고 협박했던 북한은 최전방 포병 부대의 자주포와 견인포를 전진 배치했고 포신을 일부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어제 정수장학회에 관한 입장을 발표했지만 후폭풍이 거셉니다.
박 후보는 최필립 이사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는데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은 물론이고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3.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양보 발언이 담겼다고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도 보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대화록을 열어보기 위해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4.
검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수사가 연예계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중견 남성탤런트 A씨와 남성가수 B씨가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
오늘 제법 많은 양의 가을비가 내렸는데요,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쌀쌀해집니다. 비는 나로호 발사 예정일이죠. 오는 금요일에도 예보돼 있는데요, 비가 많이 오지 않으면 일단 나로호는 계획대로 발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