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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지역따라 진료비 3배 차이, 이유는?

2012-02-2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1년에 병원 자주 가십니까?

지역별로 1년 진료비 평균을 뽑아봤더니
많게는 3배 차이가 났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이미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자치구 보건소의 대사증후군 관리 교실.

영상 속의 젊은 코치와 달리,
운동을 따라하는 건 모두
60대 이상의 노인들입니다.

다른 층에서 진행하는 고지혈증 검진 역시
고령층 이용자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서정아 / 서울 방배동]
“나이가 있으니까 여러 성인병에 대해 걱정이 되고,
제가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요.”

고령화사회 들어 의료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노인 비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1인당 진료비 평균입니다.

진료비를 가장 많이 쓴 곳은 모두
전북 부안, 전남 함평군 같이 노인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들입니다.

적게 쓴 곳은 반대로
젊은 인구가 많은 서울·경기지역으로,
차이는 많게는 3배나 됐습니다.

의료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만성질환자 역시
강원, 전남처럼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높은 수를 나타냈습니다.

6년 뒤면 한국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도달합니다.

만성질환자도 급증할 걸로 보임에 따라
정부는 자치구 단위의 1차 의료에서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상임 / 서울관악구청 보건행정과 주무관]
“체지방 측정을 하고
영양상담, 운동상담,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정부는 올 4월부터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진찰료 본인 부담을 20%로 줄이고,
7월부터는 노인 틀니도 50%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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