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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대선 선거인 4046만명 명부 확정…후보별 유리-불리는?

2012-12-1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18대 대통령 선거의 유권자 수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80%에 해당되는
4천46만 명이
오는 19일 대통령을 뽑게 됩니다.

(여) 그렇다면 이 유권자들이 지역별로, 연령별로는 얼마나 되는 지,

또 각 후보들에겐 어떤 면에서 유리할지 불리할 지

김민찬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이번 18대 대선의 유권자 수는
지난 17대보다
281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4월 총선 때 보다도
28만 여명이 증가한 겁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백 36만 여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서울과 부산, 경남 순입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8백 80만 여명으로 가장 많고
30대와 50대, 20대 순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여야 후보들에게
유불리는 어떻게 엇갈리까.

어제 나온 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의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를 대입해 보면,

서울의 경우 문재인 후보가 5.7% 앞서있어
박근혜 후보 보다 48만 여 표 더 얻게 됩니다.

여기에 광주, 전남에서의 지지율 차이 60%를 표로 환산하면
1백 60만 여표가 됩니다.

하지만 박 후보도 만만치 않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선 24% 가량 우위인 만큼
1백 50만 여표가 있고,

대구, 경북에서의 50% 리드까지 더하면
문 후보보다 더 앞설 수 있습니다.

연령층도 변숩니다.

2, 30대의 전체 1천 5백만 여표 중
문 후보가 박 후보보다 평균 30% 앞서고 있는 만큼
4백 50만 여 표를 더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역으로 50대 이상에선 박 후보가
약 40% 이상 지지율 차이를 보이고 있어
만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젊은층의 투표율입니다.

노무현 후보가 당선된 16대 대선에선
2,30대의 투표율이 80%대를 넘어섰고,

17대 대선에선
30%대를 기록하며 이명박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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