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논란 끝에 오늘 경제민주화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제 세 후보의 재벌규제 공약이 다 나왔습니다.
이번 대선의 화두로 떠오른 경제민주화 공약,
과연 어느 후보의 내용이 가장 알찰까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오늘 박근혜 후보 경제민주화 공약 발표 보셨죠?
'재벌개혁안이 빠져서 맹탕이다' 반대로 '시장경제에 반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Q. 관심을 모았던 대기업 집단법이 결국 빠졌습니다. 김종인 행복추진위원장은 기존 순환출자 의결권 제한 등이 빠졌다며 회견장에 불참했는데요, 이런 것들이 공약화됐다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Q. 오늘 박 후보 공약 중에 금융사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한도를 단독 10%, 5년간 1%포인트 줄여간다는 게 있는데 영향을 받는 기업은 어떤 곳이 있나요? 또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Q.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경제민주화 정책은 어떻게 보십니까?
문재인 후보는 출자총액제한제 부활을 주장하고 있고, 안철수 후보는 금융위원회 폐지와 재벌개혁위원회 설치 등을 주장합니다. 기업과 경제에 각각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시나요?

Q. 세 후보의 공약을 비교해봤을때, 각 후보별 재벌규제 정책의
특징은 무엇이고, 어느 후보의 공약이 가장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보십니까?

Q. 경제민주화 이야긴 아니지만,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의 야권 단일화 협상이 중단됐는데, 현상황 어떻게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