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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김정일 생일 맞아 北김정은, 핵실험 후 첫 공개석상 등장

2013-02-1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북한이 오늘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1 번째 생일을 맞아 3차 핵실험을
김 위원장의 업적으로 선전하며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여) 아들인 김정은 제1 비서는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부인 이설주와 함께 공개 석상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신재웅 기잡니다.






[리포트]

3차 핵실험 이후 모습이 보이지 않던
김정은 제 1비서가 공식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어제 '김정일 시계 표창 수여식'에 참석한데
이어 오늘은 출산설이 나돌던 부인
이설주와 함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이설주와 함께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김정은과 이설주가 공개 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월 1일 신년행사 이후
40여일 만입니다.

북한은 각종 매체를 동원해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는 한편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특히 3차 핵실험을 김정일위원장의
업적으로 내세웠습니다.

핵실험은 미국 적대행위에 대한
정당한 대응 조치라고도 주장했습니다.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핵실험은 미국의 적대행위에
대처한 정정당당한 대응조치다.

노동신문도 오늘자 사설에서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핵보유국,
우주강국으로 빛냈다“며 핵실험 성공을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으로 추켜세웠습니다.

채널 A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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