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주통합당의 박준영 전남지사가 어제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대선 슬로건과 심벌을 공개했습니다.
대선주자들의 주말행보, 김지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박준영 전남지사가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박준영/전남도지사]
"당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정권교체를 이루는 선봉이 되겠습니다"
박 지사는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공보수석 및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서
호남 민심에 어느 정도 파급력을 미칠지가 주목됩니다.
다른 예비주자들도 대선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대선 슬로건으로 복지와 배려, 민주로 요약되는 '사람이 먼저다'를 제시했습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광주에서 북 콘서트를 열어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서민 생활비를 경감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김두관/전 경남지사]
"서민과 중산층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4인 가구의 연간 필수 생활비를 600만원 줄이겠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에세이 출판이 임박했습니다.
대선출마 선언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관측입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의원은 홈페이지를 개편해 국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서민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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