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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안보 전쟁’ 朴-文 전면전…安 차별화 시도

2012-10-20 00:00 정치

[앵커멘트]
대선을 꼭 60일 앞두고
북방 한계선 논란 등 안보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안철수 후보도 후보 단일화의 경쟁 상대인
문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현수 기잡니다.


[리포트]
[인터뷰: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어제)
"내용을 확실하게 알수 있는 위치에 있는 분이 거기에 대해서 진실을 애기하면 이런저런 복잡한 논란이 다 필요 없는 거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처음으로 'NLL 논란'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대선 주자가 직접 뛰어든 안보 논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박 후보가
당시 회담록 내용을 파악해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에 대한
적잖은 확신을 갖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문 후보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시각장애인들과의 북한산 둘레길 산행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미 확실하게 얘기했다"고만 잘라 답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여야가 함께
대화록을 열람해 확인하자며 공세를 이어갔고,
민주당은 '새누리당을 색깔론 펴는 구태'로 규정하고
강경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NLL은 확고히 지켜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힐 뿐
공방에선 한발 빠져있습니다.

대신에 "금강산 관광은 총격 사건의
재발방지 확약을 받은 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즉시 재개해야한다"는 문 후보와는
차이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대선을 60일 앞둔 오늘
박근혜 후보는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정수장학회에 관한 입장을 숙고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4.19 민주 묘지 참배에 이어
시각장애인들과의 등산을 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총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사회적 기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광화문을 찾아 도시농부 장터를 방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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