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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기름값 대책 재탕…삼성 끼워 ‘물타기’

2012-04-19 00:00 경제

[앵커멘트]
정부가 유가 종합대책을 오늘 내놨습니다.

정유사 독과점을 깨기 위해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토탈이
국내에서 기름을 팔도록 하고,
알뜰 주유소에 대해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먼저 김용석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는 기름값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4개 정유사의 독과점 유통구조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토탈을
다섯 번 째 석유 공급사로 지정했습니다.

[홍석우/지경부 장관] 42~52
삼성토탈은 오는 6월부터 석유공사에
알뜰주유소용 휘발유를 공급키로 했으며,
현재 석유공사와 물량, 가격조건 등 세부적인
공급조건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또 알뜰주유소의 수를 늘리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우선 2년간 소득세, 법인세, 지방세를
감면해 줄 방침입니다.

서울지역 주유소가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면
시설자금 5천 만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주유소에서 여러 정유사의
기름을 파는 혼합판매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30~40원 정도
기름 값이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유류세 인하는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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